24시간 개방됐던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 개방시간이 변경됐다.5일부로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 식당‧카페 등 영업이 오후 9시로 제한되자 많은 시민들이 야외음악당으로 몰려들고 있다.이에 매일 밤 북새통을 이루고 소음과 악취, 교통난 유발 등 문제와 더불어 5인 이상 사적모임,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이 무너지면서 강력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구시는 24시간 개방됐던 잔디광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부분 개방하고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폐쇄키로 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김형국 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잔디광장 개방 시간을 변경한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규칙 계도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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