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동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내년 동구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8000만원이며 구 주민참여예산사업 규모는 5억원이다.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우편,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주민투표와 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12월 의회 승인 되면 내년 사업예산으로 확정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 심사, 결정해 재정분야 참여 민주주의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제도"라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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