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대구교육인재육성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대구교육인재육성장학금은 대부분의 장학금이 일회성으로 지급되는 사업과는 달리 선발된 학생이 상위 학년으로 진급하더라도 장학생선발위원회 재심사를 거쳐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점이 다른 장학사업과 큰 차이점이며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대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 학생 ▲각 분야별 우수자 또는 성장가능한 자 ▲평소 행실이 바르며 모범적인 학생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선발분야는 ▲창의융합적 사고 역량 ▲자기관리 역량 ▲공감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4개 분야이고 선발인원은 총 28명(초 12명, 중 12명, 고 4명)이다.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초등학생 200만원, 중학생 320만원, 고등학생 400만원을 분기별(3·6·9·12월)로 4차례 지원하며 총 지원금액은 7840만원이다신청방법은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열린마당-공지사항에 탑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성장계획서, 경력·활동관련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 오는 9월 1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재단 사무실로 우편(마감일까지 도착분 인정)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대구교육인재육성장학금 장학생선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11월께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결과는 해당 학교 공문 또는 개인에게 통보한다.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 박정희 상임이사는 “대구미래교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성장해 후배 학생들에게 또 다른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