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 발생해 하루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하지만 지난달 7일부터 51일 연속 네자릿수로, 하루 동안 사망 신고된 환자는 지난 1월15일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20명을 기록했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882명 늘어 누적 24만3317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2050명→1877명→1626명→1417명→1508명→2154명→1882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829명, 해외 유입 53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1168명, 비수도권 661명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대구 93명, 충남 91명, 부산 77명, 경북·경남 각 64명, 대전 50명, 전북 43명, 울산 40명, 충북 37명, 제주 30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세종 10명, 전남 8명 등이다. 비수도권 비중은 36.1%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2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0명이 확진됐다.
완치된 확진자는 1694명 증가한 21만2871명이다. 완치율은 87.49%다.
위중증 환자는 총 425명으로, 전날(434명)보다 9명 줄었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2257명이다. 지난 3차 유행 막바지였던 1월15일 22명 이후 223일 만에 최다 규모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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