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2000명대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92명으로 집계됐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92명 증가한 26만936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57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8월30일 이후 11일 만에 1600명대에서 1700명대로 증가했다.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775명→1461명→1351명→1563명→2012명→2018명→1857명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1386명(74.6%), 비수도권에서 471명(25.4%)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이 발생했다.일평균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 수도권은 한달간 1093.7명→1113.9명→1148.1명→1218.3명으로 최근 1주 사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8명, 대구 44명, 광주 25명, 대전 48명, 울산 40명, 세종 4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충남 77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경북 27명, 경남 44명, 제주 17명 등이 발생했다.임시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446명, 비수도권 47명이 확진됐다.권역별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1218.3명, 충청권 162.4명, 경남권 147.9명, 경북권 76.9명, 호남권 73.3명, 강원 30명, 제주 10.9명 등 비수도권 501.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8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7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18명이다.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3명(2명·괄호 안은 외국인), 키르기스스탄 1명(1명), 인도네시아 2명(1명), 우즈베키스탄 9명(2명), 카자흐스탄 4명(4명), 러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2명, 말레이시아 2명, 스리랑카 1명, 프랑스 2명(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미국 3명(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에티오피아 1명(1명), 케냐 1명(1명), 이집트 1명(1명) 등이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348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줄어 353명으로 확인됐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4명 늘어 2만628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813명 증가한 24만733명이다. 격리 해제 비율은 89.3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