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월포항 앞바다에서 11t급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1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항 동쪽 약 32㎞ 바다에서 11t급 어선 A호(승선원 5명)가 뒤집혔다.다행히 승선원 5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 B호에 모두 구조돼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는 인근에 조업중이던 B호가 포항어선안전조업국에 신고했고 다른 어선 C호와 함께 A호를 구룡포항으로 예인했다. 포항해경은 A호가 입항하면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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