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가을장마, 태풍 등 이상기후에 대한 재해예방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농업용저수지 일제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북지역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9월 8일 현재까지 본부 관리 농업용 저수지 688곳의 정기점검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30만톤 미만의 농업용저수지 중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저수지 41곳(전국단위 232개소)에 대해서도 합동점검 및 농식품부 확인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종합D등급, 제방D등급 저수지에 대해서는 분기별 정기점검 시 본부·지사 합동점검을 통한 ▲이력관리도 작성, ▲정밀점검 및 진단 실시, ▲보수보강 추진 등 연중 시설물 안전관리가 가능토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본부는 최근 발생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불시 현장 점검을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경북지역본부 여창기 과장 등이 경주, 포항지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해방지를 위한 사전예방활동을 벌였다.
여창기 과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 분야 국가안전대진단 및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공사관리 시설에서 불편없고 안전하게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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