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문경오미자축제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개최된다.문경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국 유일의 오미자 산업특구로 지정된 동로면 금천둔치 일원에서 `2021 문경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문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비대면 드라이브스루(차량탑승구매)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시중에서 ㎏당 1만1000원인 생오미자를 10% 할인된 1만원에 판매한다. 단, 버스·대형차량은 출입이 불가하며 승용차로 방문해야 한다. 또한 구매자에게는 테이크아웃 오미자에이드, 파우치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문경시 관계자는 "동로면의 청정자연 속에서 개최되는 2021 문경오미자축제장에 오셔서 품질 좋은 문경오미자를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시는 900여 농가가 752ha에서 오미자를 재배해 전국 생산량의 절반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봄철 저온피해로 지난해 생산량보다 절반 수준인 1700t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로부터 오미자는 천식 등의 질환을 다스리는 한약재로 사용돼 왔으며,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홈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