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관광 명소인 마비정 벽화마을이 10년 만에 새 단장을 통해 손님맞이에 나선다.달성군에 따르면 마비정 벽화마을은 2011년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촌풍경의 벽화로 스토리를 입혔으며 이 후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이에 세월이 흐르면서 낡고 지워진 벽화 일부를 보수하고 새롭게 추가될 벽면에는 신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골목골목마다 정겨운 농촌 마을과 착시효과를 이용한 트릭아트까지 더해 옛 고향의 향수를 머금은 화사하고 재기 넘치는 작품을 오는 11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마비정 벽화마을이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부터 마을 주민들이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해 주민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지속가능한 관광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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