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당협위원장)은 최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상주·문경 4H 청년 농업인 2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간담회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보조사업의 현실에 맞는 세분화, 농작물 피해 시 보상금 지급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청했고, 농산물에 대한 판로 개척 및 유통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한 각종 규제에 대한 부담이 청년 농업인에게 큰 장벽이라며 현실에 맞게 완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임이자 의원은 "농업·농촌에서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청년농업인들의 열정에서 농업수도 상주 문경의 희망을 보았다"며 "청년농업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실에 맞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영숙 도의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과 조영숙 국장에게 "도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정리해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8일 농림부 기조실장 면담에서 "10월 10일경 시작되는 곶감 생산관련 부족일손은 상주시에 8천여 명에 달해 심각한 일손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농촌인력부족 대란을 막을 대책 강구를 요청했고, 지난 13일 상주시청에서 농림부, 경북도, 상주시와 대책회의를 가진바 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경북도와 MOU를 체결한 21개 대학교의 대학생 파견, 농림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도농인력 연결 플랫폼인 `푸마시`를 통한 인력 확충, 코로나19로 유명무실해진 외국인 계절 근로자제도의 단속 유예 등의 방안을 추진하기로 논의 하면서 신개발 감 박피기 지원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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