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정기관인 에덴재가노인돌봄센터(이하 돌봄센타)가 매년 명절기간에 지역의 취약어르신에게 우울예방 및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해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센터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중 자녀들의 방문이 없는 어르신 90명에게 30명의 생활지원사가 송편만들기 재료를 가지고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사랑 듬뿍 넣은 송편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 건강한 추석을 보내도록 했다.
또 어르신이 소외되기 쉬운 명절에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어르신 196명 댁에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선물세트를 전달해 고독감 해소 및 생활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용우 센터장은"코로나 19의 확산과 장기화로 추석을 온 가족과 함께 보내기 어려운 상황에 우울감과 고독감이 증가한 어르신이 많아졌다"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선사해 우울예방 및 고독감 해소를 통해 풍성한 마음으로 추석명절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한편, 에덴재가노인돌봄센터는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가 추석연휴기간에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하신 어르신의 안전?안부확인을 위해 유선상담, 또는 방문해 훈훈한 명절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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