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한 우수 농업인 3명을 올해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농정부문 강신익씨(신흥동) ▲과수부문 김완진씨(모동면) ▲여성농업인부문 김영희씨(화동면) 등 3명이다.
농정부문 강신익(신흥동)씨는 상주쌀연구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직파선도농가로 직파재배 시연회 개최 등 농산물 생산의 변화와 발전방향을 제시해 농업선구자 역할을 했다.
과수부문 김완진(모동면)씨는 7000평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며 고품질 생산 매뉴얼을 확립해 지역 농가에게 공유·지도하고 있으며 GAP, 저탄소농산물 인증을 통해 친환경 선도농가로 모범이 됐다.
여성농업인 부문 김영희(화동면)씨는 생활개선상주시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촌 여성조직체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후원 및 사회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며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주시장 표창(상패)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 때 열릴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 1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상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2002년 첫 시상 이후 올해까지 총 94명의 농정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021년 상주시 농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상주의 농업 발전을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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