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83명 발생해 지난 7월7일부터 83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수로는 이틀 연속 2000명대로, 추석 연휴 직후 주말까지 나흘째 2000~30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일요일 기준 하루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인 지난주 일요일 1605명보다 778명 많은 역대 최다 규모로,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2383명 늘어 누적 30만3553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1명→2770명→2383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356명, 해외 유입 27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1673명(71.0%), 비수도권 683명(29.0%)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충북 63명, 대전 51명, 전북 43명, 부산 42명, 강원 40명, 광주 27명, 울산 19명, 전남 16명, 세종 12명, 제주 9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 8명, 외국인 19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2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5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완치된 확진자는 992명 늘어난 26만9132명으로, 완치율은 88.66%다.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적은 319명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456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1%다.지방자치단체 오신고로 전북 지역의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 수 1명, 26일 인천 지역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 수 1명이 각각 줄었다.
홈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