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5명 발생해 85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3271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로는 지난달 10일 2221명보다 664명 많은 역대 최다 규모다.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2885명 늘어 누적 30만8725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1715명→2430명→3271명→2769명→2383명→2289명→2885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859명, 해외 유입 26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2190명(76.6%), 비수도권 669명(23.4%)으로 확인됐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2510.1명이 확진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 대구 108명, 경북 88명, 충북 83명, 경남 81명, 충남 75명, 부산 52명, 전북 41명, 광주 28명, 울산 27명, 전남 23명, 강원 20명, 세종 10명, 제주 5명 등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 6명, 외국인 20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7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완치된 확진자는 1796명 늘어난 27만2724명으로, 완치율은 88.34%다.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많은 331명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47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0.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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