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노련 경주시청노동조합이 지난 6일 경주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1044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주시청 노동조합은 지난 1989년 11월 9일 창립돼 현재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하수도준설원 기타 공무직 등 회원 290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2017년 이후부터 매년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을 경주시장학회에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윤석주 위원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조합원 전체 뜻으로 모아진 회비"라며 "작은 마음을 조금씩 모아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푼 경주시청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홈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