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857명으로 늘어나 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는 7102명으로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857명이다. 이는 종전 최다였던 전날 840명보다 17명 더 많으며, 지난 7일 774명을 시작으로 사흘째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의료기관에 새로 입원한 환자는 전날(860명)보다 85명 많은 945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7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077명이다. 치명률은 0.82%다.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7102명 늘어 누적 49만6584명이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7174명)보다 72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7000명을 넘었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4명→7102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7082명, 해외 유입 20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5418명(76.5%), 비수도권 1664명(23.5%)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785명, 경기 2136명, 인천 497명, 부산 252명, 충남 208명, 경남 192명, 대전 166명, 경북 143명, 강원 138명, 대구 131명, 전북 125명, 충북 91명, 전남 69명, 울산 49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세종 16명 등이다.오미크론 확진자는 22명 추가돼 누적 60명이다. 국내 감염 16명, 해외 유입 6명이다.한편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은 80.8%이며, 추가접종(부스터샷)은 전 인구 대비 9.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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