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가 오는 25일 오후 2시와 4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신에 대한 두 가지 담론’ 연극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신에 관한 두 가지 담론`은 ‘믿음’이라는 주제로 남녀가 두 가지 담론을 펼치는 대화 형식의 연극으로 올해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이뤄지는 마지막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믿음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에 대한 남녀의 담론을 통해 관객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한다.공연을 진행하는 ‘연극 저항집단 백치들’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극 단체로 `연극으로 세상에 저항한다`는 가치관 아래 고전, 창작, 시극, 무용극 등 다양한 형식을 시도하는 단체다. 연극을 통해 인문학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학과 예술의 대중성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14일 10시부터 30석 선착순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 수칙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상세한 공연정보는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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