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매천동 회전교차로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설치물은 회전교차로 교통섬 녹지공간에 갈대조명과 사슴, 토끼 등의 LED조형시설물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가시성은 물론 주·야간의 매력적인 볼거리까지 제공했고 교차로 내 교통안전성과 빛공해를 고려해 밝기를 최소화한 은은한 조명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조성했다.인근 상가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쌀쌀한 날씨에 아름다운 조형물과 조명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침체됐던 동네상권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 같다”며 반겼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야간의 교통안전성이 보다 크게 향상되길 기대하며 장기간의 팬데믹으로 지친 아파트 및 상가 입주민들에게도 아름다운 빛 경관을 통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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