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76명 발생해 지난 7일 3716명 이후 사흘째 3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821명이며, 사망자는 51명이다.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3376명 늘어 누적 66만4391명이다.일요일 기준 확진자로는 지난해 12월12일 6683명 이후 12월19일 6233명, 12월26일 5416명, 지난 1월2일 3831명으로 4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3125명→3022명→4443명→4125명→3716명→3510명→3376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3140명, 해외 유입 23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규모는 전날(210명) 이후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2144명(68.3%), 비수도권 996명(31.7%)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91명, 경기 1081명, 인천 172명, 부산 151명, 전남 111명, 충남 106명, 대구 105명, 경북 89명, 광주 88명, 경남 86명, 전북 71명, 강원 70명, 대전 35명, 충북 32명, 울산 31명, 세종 13명, 제주 8명 등이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821명으로 전날(838명)보다 17명 줄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1명으로 누적 6037명이며, 치명률은 0.91%다.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은 1731개가 확보됐으며 이 중 823개(47.5%)가 치료 중이다. 수도권 잔여 중환자 병상은 서울 205개, 경기 306개, 인천 69개 등 580개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 8개, 세종 3개 등에서 한 자릿수 병상이 남아있으며 경북의 경우 남아있는 병상이 없다.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8%, 추가접종률은 4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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