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3분께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2대, 인력 7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불로 공장관계자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공장 건물 1개동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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