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업체 노사간의 갈등으로 7개월째 가동이 중단됐던 경주시자원회수시설(경주시소각장)이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공공연대노조 관계자는 "오늘(9일) 오후 늦게까지 서희건설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합의점을 찾게될 것 같다"고 밝혔다.협상이 이뤄지면, 가동이 중단된 지 7개월여 만에 경주시자원회수시설은 정상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경주소각장은 경주시가 ㈜경주환경에너지와 함께 민간투자사업의 형태로 운영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다. 경주환경에너지는 서희건설의 자회사(지분 51%)로, 인력 채용과 회계 관리를 서희건설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한편, 공공연대노조는 지난해 12월 서희건설이 대주주인 위탁운영사에 매년 7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세금을 쏟아 붓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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