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 산불이 두번째로 재발화돼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1일 대구시와 달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40분께 주암산에서 2차로 불이 되살아나 헬기 4대와 인력 280여명이 투입돼 진화하고 있다.현재까지 산불 피해면적은 9ha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주암산 산불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2분께 처음 발화해 27일 오전 11시께 불길을 잡았지만 같은날 오후 7시42분 강풍을 타고 다시 되살아나 28일 오후 2시10분께 완전 진화됐다.하지만 진화된 지 9시간여 만에 이곳에서 2차로 재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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